시식코너, 앞으로 사라지나?
시식코너, 앞으로 사라지나?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12.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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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통업법' 개정안 발의

내년에는 시식코너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마트 쇼핑에 있어서 시식코너는 빠질 수 없는 쇼핑의 재미이다. 다양한 제품들을 시식도 하고 구매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시식코너를 못 볼지도 모른다. 

지난 10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대규모 유통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납품업체로부터 종업원을 파견 받는 경우에는 인건비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게 한다. 

그동안은 판촉행사나 시식행사 등에 파견된 인건비를 전부 납품업체가 지급해왔기때문에  이를 두고 불공정 거래라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개정안은 이러한 불공정 거래를 해결하기위한 것으로 개정안이 통과되게되면 앞으로는 대형마트가 절반 이상 부담해야된다.  

이에 대부분 마트 측은 내년부터 최저임금까지 오르게 되기때문에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며, 인건비 때문에 시식코너를 운영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이외에도 복합쇼핑몰의 영업시간 단축 등이 논의 선상에 있어 내년에는 유통업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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