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은 수호랑 패럴림픽에는 '반다비'가 함께 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수호랑 패럴림픽에는 '반다비'가 함께 한다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2.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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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왼쪽)과 반다비(오른쪽)/사진=위키백과
수호랑(왼쪽)과 반다비(오른쪽)/사진=위키백과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2주 후부터는 평창동계패럴림픽(3월 9~18일)이 시작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가 '수호랑'이었다면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반다비'이다. 반다비는 한국에 자생하여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반달가슴곰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의지와 용기를 상징한다.

또한, '반다비'의 '반다'는 반달가슴곰의 반달을 의미하고, '-비'는 대회를 기념한다는 의미가 있다. 반다비는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졌고, 평등과 화합에도 앞장"서는 성격이며,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따뜻한 친구다. 

 

수호랑(왼쪽)과 반다비(오른쪽)/사진=위키백과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탈인형/사진=위키백과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은 1988년 하계 올림픽 당시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의 연속성을 지키고 있으며, 반다비 역시 1988년 서울 패럴림픽 마스코트였던 곰두리와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

평창동계패럴림픽 시상식 때 메달리스트에게는 어사화를 쓴 반다비 인형을 시상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마스코트인 반다비 탈인형을 착용하고 출연할 자원봉사자 '국민 반다비'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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