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전 비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등 항공법 반드시 준수할 것 당부
강원도는 4차산업 유망사업으로 주목받는 드론산업을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오는 9월 영월군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드론스포츠는 16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앞서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드론 행사와 공모전을 시작하여 드론 문화에 붐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에는 ‘드론이 보는 강원! - 뷰티플 강원’을 주제로 드론을 이용해 강원도의 모습을 담은 영상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를 기념하는 강원의 평화라는 특별 주제 분야를 신설했다.
공모전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오늘(15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모전 누리집(beautifulgangwon.com)을 통해 영상과 사진 분야로 나누어 응모작을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9월 15일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 체육관에서 사진·영상 분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주최측은 촬영 전에 ‘Ready to fly’ 앱을 이용해서 비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등 항공법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비행금지구역, 관제권, 150m 이상의 고도를 비행하는 경우에는 관계 기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하는 강원도 관계자는 "한반도 전체에 젖어 드는 평화의 바람을 드론의 시야로 바라볼 계기"라며, "우수한 영상과 사진 자료를 확보하여 아름다운 강원도, 평화의 강원도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