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반기 기계산업 수출 사상 최대 달성
대구시, 상반기 기계산업 수출 사상 최대 달성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6.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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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이 어려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한 수출증대 기대

대구시의 기계산업 수출 규모가 당초 목표로 했던 역대 최대 규모인 1100만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시는 오늘(20일) 상반기 내에 올해 목표액의 7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경북 기계협동조합(이하 DGMC)은 지역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4년간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80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1,100만 불 수출 목표를 초과하여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지자체 중에서 대구시가 유일하며,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와 DGMC는 18개국 28개 해외거점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해외거점 중 러시아는 최근 산업기계 국산화 정책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지역의 공작기계, 주물,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구시는 작년부터 유럽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벨라루스 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상담회도 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시는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해외 마케팅 부족 등 해외 진출이 어려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수출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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