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군 면제, 사유는 골육종
유아인 군 면제, 사유는 골육종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6.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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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 우라나라 한해 100명~150명 발생하는 희귀병
▲ 출처 : 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인 골육종으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2017년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지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그동안 네번의 군 신체검사 결과 모두 7급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달에 진행된 5차 신체검사 결과 면제 판정을 받았다. 

골육종이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악성 종양 중 0.2%를 차지하는 드문 암으로 우리나라에는 한해 100명에서 150명 사이로 발생한다. 골육종은 팔, 다리, 골반등 뼈의 어느 곳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흔 히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의 뼈이다. 증상으로는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다. 

현재 골육종의 발병 원인은 찾을 수 없으며, 흔히 암의 발병원인으로 알려진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은 골육종과 관련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치료방법은 수술, 항암 약물, 방사선 등으로 치료된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에서 촬영 중 어깨부상을 당했으며 이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2015년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한편, 유아인의 군 면제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극과 극이다. '공익도 못 갈정도로 심각한 것인가', '연기는 그럼 어떻게 하지?'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암인데 군대라니',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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