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조심해야 할 휴가철 5대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1. 급성 외이도염
8월에 귀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의 3명중 1명은 바로 급성외이도염 때문이다. 깨끗하지 않은 물에서 놀다가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주의하고, 선풍기나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해 귀를 충분히 말려주도록 하자.

2. 유행성 각결막염
수영장을 다녀온 후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끼고 눈이 충혈된다면 주의하자.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절대 눈을 손으로 비비지 말고 병원으로가는 것이 좋다.

3. 수족구병
손, 발, 눈에 궤양과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은 아이들만의 병이 아니고, 전염성 질환이므로 보호자 역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잊지말자.

4. 일광화상
일광화상은 물집이 잡하지 않는 1도화상으로 얼음찜질 등으로 피부 온도를 떨어뜨려 완화시킬 수 있다. 만약 물집이 생겼다면 이는 2도화상으로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자.

5. 식중독
20도 이상의 날씨에 음식을 상온 보관할 경우 세균이 100배로 증가할 수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아이스박스와 팩을 이용하고, 과일과 채소는 분리해서 보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