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계기로 도민과 관광객 제주 환경 지키기 실천한다
환경의 날 계기로 도민과 관광객 제주 환경 지키기 실천한다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6.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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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오늘 오후 6시부터 야간 플리마켓과 환경다큐영화 상영
내일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 및 기념식 개최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6일 6.13 지방선거 TV 토론회에서 각 후보는 쓰레기 처리에 관한 공약을 내세웠고 공방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14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제주의 자연을 지키고 제주가 쓰레기 문제를 계속 미루어선 안 된다"며, "도민들께서 방향이나 취지에 대해서는 힘을 실어주시는 것 같다."고 당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제23회 환경의날 기념 '제주 환경 함께 그리다'/제주특별자치도 기념행사 갈무리
제23회 환경의날 기념 '제주 환경 함께 그리다'/제주특별자치도 기념행사 갈무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5일)과 내일(16일) 양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제23회 환경의날(6월 5일) 기념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UP 쓰레기 ZERO, 제주 환경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공공기관과 기업체, 환경단체, 다문화가족, 학생 등 다양한 사회계층이 참여하는 범도민 행사로 추진된다.

첫날인 오늘(15일)은 오후 6시부터 야간 플리마켓과 환경다큐영화인 '돌고래와 나'(감독 이정준)를 상영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 개인 컵을 가져오면 야간플리마켓에서 붕어빵 및 쉰다리 음료와 행사당일에 커피를 무료시식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둘째날인 내일(16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환경체험프로그램, 그린페스티벌, 백일장, 한라환경퀴즈대회 등이 운영되며, 오후 2시에 기념식이 개최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아나바다 판매장터'와 기관·기업의 재사용 가능한 물품 판매장터, 제주시 환경나눔장터, 꼬마상인 돗자리 상점 등 환경그린 페스티벌은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자리로 도민의 관심을 끌 듯하다.

환경백일장은 11시부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되고, 용지는 주최측에서 배부하며 필기도구 및 그림도구는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또한 한라환경환경퀴즈대회는 오후 3시부터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사전 또는 당일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환경의 날을 계기로 온 도민과 관광객이 한마음이 되어 제주 환경 지키기를 실천하고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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