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人] 【31】 원유숙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마이크人] 【31】 원유숙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을 가질 수 있게"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8.2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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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2018년의 채용시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단어 중 하나가 NCS이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란 국가직무능력표준이라고 하며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태도를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하여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시킨 것을 말한다.

지난 17일 이런 NCS를 기반으로 하는 취업역량개발 및 직업기초능력 등 NCS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원HRD 연구소 원유숙 소장을 만났다.

원유숙 소장은 "공기업 채용이 NCS 채용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기존 채용과 비교해 대단히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각 기업에서 고용하고 있는 인재의 직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는 어떤 고용에 어떤 직무가 필요한지 정확한 정보가 없어 지원자들은 깜깜이 취업준비를 해야만 했다. 

NCS기반 입사지원서 및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을 가르치고 있는 원 소장은 "NCS는 어떤 고용이 어떤 직무를 필요로 하는지 지원자 입장에서 더 알기 쉽도록 만들어 놓아 이전보다 채용준비에 더 수월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서 강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나를 만나는 대상자가 누구든 동기부여를 통해 지금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이 아니라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숙 소장은 "나를 만나는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NCS 전문가 원유숙 소장 / 사진=정해성기자
NCS 전문가 원유숙 소장 / 사진=정해성기자

다음은 원유숙 소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NCS 블라인드 채용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

"NCS는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산업현장에서 직무에 꼭 필요한 것만을 표준화해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불필요한 스펙 등을 없애자는 취지다. 여기서 NCS 블라인드 채용이란 채용과정에서 편견이나 선입견을 초래할 수 있는 인적사항, 즉 사진, 출신학교 및 출신지, 가족관계, 외모 등의 항목을 제거하고 학력, 경력, 자격 사항 중 직무와 관련된 항목만을 가지고 지원자의 직무능력 즉, 직무 관련 지식, 기술, 태도를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것으로 전체 공기업은 물론이고 금융권, 대기업까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채용방법이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는 '공정'을 강조하기 때문에 채용에 있어서도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존 취업과 채용시장과 달리 NCS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하는 과정이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훨씬 더 좋아진 상황이 된 것인지

"그렇다. NCS가 처음 도입됐을 때는 공기업도 지원자들도 잘 몰라서 갈팡질팡했다. 하지만 공기업 채용이 NCS 채용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기존 채용과 비교해 대단히 달라지지는 않았다. 각 기업에서 고용하고 있는 인재의 직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는 어떤 고용에 어떤 직무가 필요한지 정확한 정보가 없어 지원자들은 깜깜이 취업준비를 해야만 했다. 그래서 직무와 관련된 스펙이 아니어도 '닥치고 스펙'을 쌓는데 급급해 정작 그 고용의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키우는 데는 뒷전이었다. NCS는 어떤 고용이 어떤 직무를 필요로 하는지 지원자 입장에서 더 알기 쉽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전보다 채용준비에 더 수월해졌다고 할 수 있다."

- 중고등학생들에게 꿈이나 자기 비전들을 심어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서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대로 된다.' 자동차의 왕 포드사의 헨리포드가 이야기한 것이다. 강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은 나를 만나는 대상이 누구든 동기부여를 통해 지금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이 아니라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하게 되고 그 행동이 습관이 되면 결국 내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나를 만나는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동이 변화되고, 그래서 인생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 앞으로 활동계획이 있다면 말해달라

"평소 강사로서 서는 그 자리가 '글로리 존'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강의장에 간다. 앞으로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아하'하는 깨달음과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에 대한 방법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늘 배우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강사가 되고 싶다. 또한, 시니어 대상으로 강의영역을 넓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노후 설계를 도와드리는 역할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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