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톨릭관동대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강원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도내 관광종사자의 서비스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 올려 관광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8월 27일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재 육성을 위해 도내 관광종사자 및 취·창업준비자를 대상으로 강원관광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원주 상지영서대학교가 호텔 취업을 지망하는 예비관광종사자를 위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가 도내 관광종사자의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관광분야 취업희망자가 참가할 예정인 호텔리어 양성과정은 객실관리, 부대시설관리, 현관객실관리 교육 등 관광호텔서비스 직무 교육과 기초직무교육 외에 실습 및 외국어교육 등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별 취업 희망 관광기업을 선정, 인적성 검사와 모의 면접 등 채용전형 절차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취업 및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관광종사자 및 관광분야 취업·창업 희망자가 참가하는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과정은 CS교육, 이미지 메이킹 교육, 화법 교육 등 관광객 대상 친절서비스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바리스타, 뷰티디자인, 문화여가사 특강을 진행하여, 관광종사자들의 재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운영되는 2개 과정은 취·창업 역량강화에 중점을 맞춰 추진될 예정"이라며, "강원관광아카데미 수료자의 관광분야 취·창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