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
처음 만난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10.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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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무작정 쓰다듬으면 안 되는 이유
 

길을 가다 너무 예쁜 강아지를 발견했을 때 무작정 쓰다듬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반대로 강아지에게 다가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두자.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도 처음부터 껴안지 않듯이 강아지를 처음 만날 때도 강아지가 나에게 편히 다가올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 한다. 강아지들도 처음 만났을 때는 상대방의 옆구리 부분에 다가가거나, 뒷부분의 냄새를 맡는 것으로 인사를 시작한다. 그 때문에 사람도 몸을 옆으로 돌리고 개가 후각과 관련된 정보를 모두 습득할 때까지는 얼굴과 마주 대하는 인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가끔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큰 소리로 '귀엽다', '예쁘다' 등의 말과 함께 강아지를 쓰다듬거나 껴안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반려동물은 인간을 자신보다 큰 동물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보호자 외 인간은 두려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강아지와 처음 만났다면 몸을 구부리고 얼굴이나 정수리에 손 내밀기, 붙잡거나 껴안기, 눈 응시하기 등의 행동은 자제하도록 하자.
 
또한, 강아지 앞에서 너무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거나, 머리를 잡고 입맞춤을 하는 등의 행동보다는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로 강아지 옆이나 뒤에서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고, 위협적인 행동이나 자세를 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무리 강아지를 만지고 싶더라도 개가 먼저 다고 올 수 있도록 손을 천천히 내려 개의 머리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하며, 개가 쓰다듬음을 원해 좀 더 다가오기 전에는 개에게 먼저 손을 대지 않고 기다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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